출처: 상상만발극장 vimeo 채널 코리올라너스CORIOLANUS 원작 세익스피어 Oriented by W.Shakespeare작/연출 박해성 Created by Haesung PARK출연 CAST강명주 Myungjoo KANG신안진 Anjin SHIN선명균 Myungkyoon SUN최요한 Yohan CHOI허정도 Jungdo HUR김훈만 Hoonman KIM변효준 Hyojoon BYUN김현 Hyun KIM2016.10.18-30CJ 아지트 대학로CJ Azit Daehakro제작 상상만발극장Produced by Contemporary Theatre Company, IMAGINEATREhttp://fb.com/imagineatre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 말의 기원은 성경과 코란을 넘어 인류 최초의 성문법, 함무라비 법전에 이른다. 이는 본래 무한의 복수를 막고 재복수를 엄격하게 제한하는데 그 의미가 있었다. 같은 말이 오히려 수천년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보복과 폭력을 정당화시키고 있는 아이러니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본능보다 사회적 이성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현대사회에도 폭력과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아이러니는 어떤 원리로 존재하는가. "정의는 복수로 완성되고, 복수는 재복수를 잉태한다." 태초의 작은 분쟁은 피해자들의 DNA에 복수의 욕망을 새기고, 그 욕망은 재복수의 재복수를 거듭하며 증폭된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전쟁에서 '정의'라는 명목을 걷어내면 이렇듯 뼈속 깊이 새겨진 복수의 욕망이 드러난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