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서관 사용자 이용통계 시스템_온라인 프로그램북

2026. 8. 9. 10:5226_국내도서관사용자이용통계시스템

다세계극장 연작

 국내 도서관 사용자 이용통계 시스템 

작 오성민 연출 조서연

 

2026.08.20.-08.29.

신촌문화발전소

 

제작 상상만발극장2

순서

다세계극장

작가의 글

연출의 글

창작진

제작진

2026년 다세계극장 라인업

상상만발극장 소개


다세계극장

[다세계극장]은 이질적 세계들이 중첩되고 충돌하여 생기는 불가해한 감각을 포착해 이를 극장적으로 응시하는 상상만발극장의 연작 작업입니다.

 

미래의 동물 2023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러브미투마로우 2025 미아리고개예술극장

공터의 에티켓 2025 IEI!

사물들 2025 선돌극장

파린 2025 대학로극장쿼드

 

4인의 연출이 각자의 극장언어로 세분화하여 펼쳐온 작업들은 2026년 <국내 도서관 사용자 이용통계 시스템(8월)>,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10월)>, <아이에게 말하세요(11월)>, <트라피스트-1e(11월)>로 발표되며, 연작은 2027년까지 이어집니다.

 

*위 연보의 연도를 통해 해당 공연의 정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글


작가의 글

코르티스가 부른 REDRED의 이박사 AI커버를 자주 듣습니다. 어떤 팬이 만든 커버곡인 줄 알았지만 어느 날, 이박사 오피셜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게재된 것 입니다. 그날은 망원동 동경 돈까스에서 사누끼 우동을 먹은 날이었습니다. 전날 내린 폭우 때문에 집 앞 골목에 있던 큰 나무가 쓰러져 길이 막힌 날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건 있을 법한 일 입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일상은 쉽게 기록되지 않고 휘발됩니다. 일상 중 어떤 일상은 유의미를 갖게 되지만 여분의 것들은 무의미로 날아갑니다. 분류는 개인의 것입니다. 카테고리화 지어지는 것들은 본인의 편의로 정리되는 것들입니다.

이박사는 어렸을 적부터 민요를 배웠고 신동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 했지만 중간에 락음악에 심취했을 때도 있었습니다. 라디오 채널에서 여러 음악을 접했지만 그는 19세에 뽕작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가 AFKN 방송의 소울 트레인(Soul Train)에서 들은 음악들이 레드 제플린의 음악이었을지 토니 베넷의 음악이었을지 베토벤이었을지는 모를 일이겠지요. 

 

작가 오성민


연출의 글

우리가 여기에 있잖아.

 

연극을 본다는 건, 관객과 창작자인 '우리'가 여기에 함께 있는다는 것이다. 

극장에 도착하고, 객석에 앉고, 무대가 있고, 조명은 꺼졌다 켜지고, 배우가 등장하고, 말을 하고, 움직이고, 그렇게 우리가 함께 보내는 모든 시간이 쌓여서 연극이 된다. 

 

함께 보내는 시간 동안 이 극장에서 우리는 질문을 나눈다.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는 일, 관성적으로 굳어진 기억과 이미지, 합의된 규범들, 편의상 부르는 이름들. 의심없이 지나쳐 왔던 것들을 들춰내고 멈추고 응시한다. 

익숙한 듯 이질적인 장면들을 경유하며 우리는 우리 각자가 겪었던 삶의 흔적들을 발견한다. 그렇게 기록되고 정의되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굳어져 있던 수많은 갈래의 경험과 질문들이 이제 극장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기 시작한다. 

 

무대 위의 사람들은 배우라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다른 장면과 다른 역할로 이동할 수 있다. 배우를 통해 장면이 펼쳐지고, 조명이 바뀌고, 소리는 들리고, 무대가 보이고, 관객은 그 사이에서 이동한다. 배우가 장소에서 장소로, 인물에서 인물로 이동하는 동안, 관객 역시 하나의 관점에서 다른 관점으로, 하나의 질문에서 다른 질문으로, 다른 생각의 시작점으로 계속 움직인다.

 

인과관계가 아니라 단지 느슨한 실마리를 통해 장면들이 이어지는 구성은, 각 장면이 내포한 질문들처럼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보편적인 방식을 거부한다. 어지러이 이동하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경험하게 될까. 이동이 멈춘 다음 다시 보게 되는 지금 여기 극장에서 무엇을 공유하게 될까. 오늘 아침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발견했던 사소한 일에서부터 구글맵 위의 '나'의 위치를 가늠했던 세계까지의 상상이 미쳤던 이후에 극장 밖을 나가서 다시 마주하게 될 신촌 거리는 어떤 풍경일까. 

 

달라진 것이 하나 없을 수도 있고, 수없이 뻗어갔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고, 답을 내리지 못했음에 잠시 불안할 수도 있고, 어떤 순간은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또 어떤 순간은 우리를 무력하게 느끼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극장에서, 여기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시간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 줄지는 몰라도, 우리가 이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경험했다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극장에서 만난다. 이 질문을 함께 견디기 위해서.

 

연출 조서연


창작진

 

작가 오성민

데뷔

 

연출 조서연

<연극안하기 바보런하기 - 만인>, <사물들>, <연극철지남>,  <곰이 말했다> 연출, <역사탐험연구소> 공동구성

 

출연 김슬기

 <빵야>, <파린>, <사물들>, <공터의 에티켓>, <하얀 밤을 보내고 있을 너에게>, <낮은 칼바람>, <윙키>

 

출연 김현

<나누?>, <그것은 너의 말이다>, <연극안하기 바보런하기-만인>, <파린>, <사물들>, <공터의 에티켓>, <러브미투마로우>

 

출연 성지원

<연극안하기 바보런하기 - 만인>, <염상섭읽기-읽기>, <무언가에 미쳐야한다면 잃어버리지 않을 것에 미치는 것이 낫다>

 

출연 이유라

<9잇는몸0>, <나의 뱀>, <메모리를 위한 라이트 로딩 프로세스>

 

출연 이창현

<판탈라사 : 중구 남대문로 5가 번지불분명 지하보도>, <삼매경>, <Endwall – 저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욥의 죽음>, <어린 에욜프(Little Eyolf)>, <할머니, 인디언, 아날로그 텔레비전>, <빨간토끼 하얀토끼>

 

시노그라퍼 서가영

<9잇는몸0>, <피콜로>, <웨이 투 와이키키>, <메타발레: 즉흥, 구겨진 아티튜드>

 

사운드 홍석영

<메모리를 위한 라이트 로딩 프로세스>, <밤, 흙, 악몽>, <구무단 씻김굿>

 

그래픽 문동혁

전시 <페이퍼 바이 페이퍼 2026>, 전시 <도와줘! 네 개의 목구멍으로부터의 하이퍼텍스트>

 

조연출 김성윤

<억척인간과 지구존재들> 연출, <연극안하기 바보런하기 - 만인>, <이태원 트랜스젠더 - 클럽 2층> 조연출


제작진

무대감독 이라임

무대 / 조명 크루 권서령 김수려 안정빈 정민우

 

조명오퍼레이터 최민서

음향오퍼레이터 김신이

 

영상기록 삼인칭시점

사진기록 옥상훈

온라인 프로그램북 편집 김상훈

 

프로덕션 매니저 최윤영

제작PD 이시은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주체지원사업

제작 상상만발극장2


2026 다세계극장 라인업

이라임 구성/연출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2026.10.22-10.31 연우소극장)은 ‘노변의 피크닉’을 원작으로 작업한 <공터의 에티켓>에 이어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소설의 세계관을 다시 한 번 공연화합니다. SF를 단순한 장르가 아니라 ‘생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여겼던 스트루가츠키 형제는, 우주정복 신화를 체제 유지의 선전으로 활용하던 시대에 과학과 우주가 여는 미래를 전혀 다른 감각으로 응시했습니다.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에서는 10억년 후에 다가올 세상 끝에 대한 상상력이 21세기 서울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사유를 불러올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김상훈 구성/연출 <아이에게 말하세요> (2026.11.05-11.14. 연우소극장)는 2009년 극작가 카릴처칠이 2008년 12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에 대응하여 발표한 Seven Jewish Children에 대응하여 2010년 상상만발극장이 제작한 <아이에게 말하세요 : 가자지구를 위한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공연입니다. 세계의 사건들이 연쇄하는 실천들에 얽혀들어온 16년 전의 공연을 다양한 결로 디바이징하면서 역설적으로 지금-여기를 묻습니다. 

 

박해성 작/연출 <트라피스트-1e> (2026.11.26-12.06. 씨어터쿰)는 상실의 심연을 헤매이는 이들이 상실의 대상을 만난 적 없는 세계와 동시에 존재하는 다세계를 다룹니다.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다세계를 통해, 역설적으로 인식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며 상실의 고통을 대면하고 감내합니다. 


상상만발극장

극장에 있는 관객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배우들은 극장에서 어떤 존재가 되는지, 이들이 만나는 극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극장은 어떤 곳인지에 대한 탐구에서 우리의 연극은 시작됩니다.
극장에서 우리는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지금의 세계를 집요하게 응시합니다.
2008년부터 창작을 이어온 유연하고 역동적인 작업공동체입니다.
 
상상만발극장1: 극장의 최소단위를 실현합니다.
상상만발극장2: 극장의 가능성을 확장합니다.
상상만발극장3: 집중된 창작의제를 통해 극장의 맥락을 다시 짓습니다.
 

그것은 너의 말이다 2026 2024 [극장3]

파린 2025 [극장2]

사물들 2025 [극장2]

공터의 에티켓 2025 [극장2]
러브미투마로우 2025 [극장2]

하얀 밤을 보내고 있을 너에게 2024 [극장2]
연극철지남 2024 [극장1]
은하철도의 밤 2023 [극장1]
미래의 동물 2023
스푸트니크 2022,2020,2019
도덕의 계보학 2022,2021
아는 엔딩 2020
코리올라너스 2020,2016
뒤 돌면 앞 2019
믿음의 기원 2: 후쿠시마의 바람 2018,2015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 2017
파티: 그로테스크챔버앙상블 2017
3분 47초 2015
믿음의 기원 1 2013,2012,2011
천 개의 눈 2013
영원한 너 2012
아이에게 말하세요: 가자지구를 위한 연극 2011,2010
타이터스 2011,2009
비상사태 2010
십 이분의 일 2009
 
수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하얀 밤을 보내고 있을 너에게(2024)>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믿음의 기원 2: 후쿠시마의 바람(2015)>
 

imagineatre.com

vimeo | Instagram | Facebook

  
*상상만발극장은 자원의 효율적 배치와 웹접근성 제고를 위해, 2023년부터 텍스트 위주로 최소화한 데이터용량의 웹표준포맷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