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25. 11:07ㆍ26_나누?

상상만발극장 1
나 누 ?
작 해서우
연출 김현
2026.06.25.-06.28.
상상만발극장 연습실
나누?
조카는 어느날 꿈을 꾼다.
바다가 된 거실 한가운데에서, 작은아빠 나누가 낚시를 하고 있다.
나누의 빛나는 눈동자, 벌꿀색이다.
나누의 딸에게 눈동자 색을 물어보지만 모른다고 한다.
조카는 나누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러 다닌다.
아내, 직장 동료, 친구, 중학교 선생님, 고모…
듣다 보니 뭔가 이상하다. 조금씩 말이 다르다.










질문과 답
〈나누?〉는 나누와 관계있는 사람 8명의 인터뷰 아닌 인터뷰로 진행됩니다. 허구와 환상이 뒤섞인 말들은 어딘가 믿기지 않지만, 또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을 통해 나누라는 존재가 구체화 되는데, 모순되는 지점이 생겨납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상반되는 증언으로 맞물릴 때가 있습니다. 그 대상이 망자라면 영원히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집니다. (물론 상반되는 증언이라 하더라도 모두 참일 수 있지만요)
이 희곡을 쓰며,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그 사람은 정말 그가 맞을까?' 질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결코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없다는 답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해서우










창작진
연출, 출연 김현
"세상만사 살아내기 급급한 와중에 뭐라도 찾아보려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중입니다."
<그것은 너의 말이다>, <바보런하기-만인>, <파린>, <사물들>, <공터의 에티켓>, <러브미투모로우> 출연
<평면낭독회-해서우 편> 연출
작 해서우
"희곡을 쓴다. 나와 당신이 살았던 흔적을 남기고 싶다. 세세하고 내밀한 유물을 남기는 마음으로,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가닿길 바라며 쓴다."
2026 안전연극제 <소거된 몸짓: 연극in 미게재 희곡 작가 페스티벌>
2026 상상만발극장 <평면낭독회-해서우 편>
2025 봄작가겨울무대 <꿈 잠 몸>
2025 신춘문예페스티벌 <횡단보도에 끝이 있긴 한가요?> 외
진행 조서연
<평면낭독회-오성민 편>, <바보런하기-만인>, <사물들>, <연극철지남>, <곰이 말했다> 연출
홍보물디자인, 사진 박먼지
도움 김상훈, 김슬기, 김형연, 박해성, 선명균, 이라임, 이시은
제작 상상만발극장 1
2026 공연라인업
조서연 연출/ 오성민 작 <국내 도서관 이용자 사용통계 시스템> (2026.08.20.-08.29. 신촌문화발전소)은 조서연 연출이 쭉 탐구해왔던 '철지남'이라는 작업개념을 <사물들>에 이어서 탐구해 선보입니다. 한국의 근현대적 기호들을 담은 일종의 대체 역사물을 표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흐른 시간의 결들을 응시하고, 동시대의 문제들을 질문합니다.
이라임 구성/연출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가제)> (2026.10.22.-10.31. 연우소극장) 은 '노변의 피크닉'을 원작으로 작업한 <공터의 에티켓>에 이어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소설의 세계관을 다시 한 번 공연화합니다. SF를 단순한 장르가 아니라 ‘생각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여겼던 스트루가츠키 형제는, 우주정복 신화를 체제 유지의 선전으로 활용하던 시대에 과학과 우주가 여는 미래를 전혀 다른 감각으로 응시했습니다.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가제)>에서는 10억년 후에 다가올 세상 끝에 대한 상상력이 21세기 서울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사유를 불러올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김상훈 구성/연출 <아이에게 말하세요 (가제) > (2026.11.05.-11.14. 연우소극장) 는 2009년 극작가 카릴처칠이 2008년 12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에 대응하여 발표한 Seven Jewish Children에 대응하여 2010년 상상만발극장이 제작한 <아이에게 말하세요 : 가자지구를 위한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공연입니다. 세계의 사건들이 연쇄하는 실천들에 얽혀들어온 16년 전의 공연을 다양한 결로 디바이징하면서 역설적으로 지금-여기를 묻습니다.
박해성 작/연출 <트라피스트-1e> (2026.11.26.-12.06. 씨어터쿰) 는 상실의 심연을 헤매이는 이들이 상실의 대상을 만난적 없는 세계와 동시에 존재하는 다세계를 다룹니다.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다세계를 통해, 역설적으로 인식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며 상실의 고통을 대면하고 감내합니다.
상상만발극장
극장에 있는 관객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배우들은 극장에서 어떤 존재가 되는지, 이들이 만나는 극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극장은 어떤 곳인지에 대한 탐구에서 우리의 연극은 시작됩니다.
극장에서 우리는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지금의 세계를 집요하게 응시합니다.
2008년부터 창작을 이어온 유연하고 역동적인 작업공동체입니다.
상상만발극장1: 극장의 최소단위를 실현합니다.
상상만발극장2: 극장의 가능성을 확장합니다.
상상만발극장3: 집중된 창작의제를 통해 극장의 맥락을 다시 짓습니다.
그것은 너의 말이다 2026 2024 [극장3]
파린 2025 [극장2]
사물들 2025 [극장2]
공터의 에티켓 2025 [극장2]
러브미투마로우 2025 [극장2]
하얀 밤을 보내고 있을 너에게 2024 [극장2]
연극철지남 2024 [극장1]
은하철도의 밤 2023 [극장1]
미래의 동물 2023
스푸트니크 2022,2020,2019
도덕의 계보학 2022,2021
아는 엔딩 2020
코리올라너스 2020,2016
뒤 돌면 앞 2019
믿음의 기원 2: 후쿠시마의 바람 2018,2015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 2017
파티: 그로테스크챔버앙상블 2017
3분 47초 2015
믿음의 기원 1 2013,2012,2011
천 개의 눈 2013
영원한 너 2012
아이에게 말하세요: 가자지구를 위한 연극 2011,2010
타이터스 2011,2009
비상사태 2010
십 이분의 일 2009
수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하얀 밤을 보내고 있을 너에게(2024)>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믿음의 기원 2: 후쿠시마의 바람(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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